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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조달청 조달 개선돼야독감백신 조달청 조달 개선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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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 접종 약인 백신이 조달청으로부터 조달, 확보되는 바람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시정이 요구된다.
보건복지부는 조달청에 독감예방 접종 약인 백신구입을 의뢰, 제약회사와 체결한 후 일선 시·군 보건소로 배정하고 있다.
때문에 제약회사간 약값을 올리기 위한 담합 등으로 유찰 되는 사태가 발생해 일선 시·군 보건소에 배정이 늦어져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올해의 경우 2차례나 유찰된 가운데 정부조달단가체결이 지난 9월15일 확정 된데다 물량마저 점차적으로 배정되는 관계로 독감예방접종이 늦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이미 독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영세민들이 이중고를 겪어가며 백신접종을 기다리느라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지난달 18일 생보자 65세 이상을 제외하고 성인 1인당 4000원, 아동(3세 미만) 2000원을 받고 독감예방접종에 들어간 보건소는 수많은 군민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렇게 많은 군민들이 보건소를 이용, 독감예방접종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반 병·의원보다 가격이 3배정도 저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많은 군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해가며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는데도 백신이 한꺼번에 배정이 되지 않고 이달 10일까지 수차례에 걸쳐 배정되는 모순점이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다 의료진에서는“독감예방접종이 9월이 최적기인데도 1개월이나 늦게 접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의료 전문 관계자는 "조달청을 경유해 백신구입을 하지말고 보건소가 의약품도매상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방안을 마련, 적기 접종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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