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달 20일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는 택시와 버스업체를 방문, 내의를 전달하며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업체 종사자들을 격려한 것을 비롯 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 만들기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미화요원들에게도 내의를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이에앞서 빛고을공동체와 온누리재활원에 군 관계자를 통해 사랑이 담긴 백미를 전했다.
이문석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추석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80여명의 외국인 여성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레아닌(필리핀, 천변리)씨 등 2세대에 각각 10만원의 성금을 전달, 이국에서의 추석 명절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승일식당 박경우 대표는 지난달 27일 객사리 노인 41명을 초청, 30만원 상당의 점심을 대접해 추석 분위기와 정을 느끼도록 했으며 이날 황금박쥐부대 62대대 강영구 원사를 비롯한 장병이 소년소녀가장 김호근 군에게 17만6000원의 성금을 전달해 추석의 정을 더했다.
또 봉산면에서는 지난달 26일 삼지리와 봉산마을에 사는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한 것을 비롯 대추마을에서는 40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마을발전을 위한 창립모임을 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대에 기념수건(시가 20만원 상당)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넉넉한 한가위 정을 나눴다.
매년 추석과 설 명절이면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김용환 수북노인회장(81세)도 지난달 24일 독거노인 및 불우 이웃과 경로당에 20㎏짜리 쌀 100포대(시가 420만원 상당)를 기탁해 고마움을 샀으며 창평면자치발전위원회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애용 홍보와 대숲 굿모닝쌀 판매 촉진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담양사랑 운동을 펼쳤다.
남면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정수)도 지난달 22일 경로당과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넉넉한 한가위 정을 함께 하기 위해 라면 20상자(시가 36만원 상당)를 마련, 인정을 더해 전했다.
김용주 대전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27개소에 라면과 음료수(시가 52만원 상당)를 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공직자의 모범이 되었으며 대전면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3일 회원들이 모금한 20만원을 불우이웃 10세대에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가장골 산닭 김남임 대표도 이날 불우이웃 17세대에 33만원을 전달하는 등 인정이 있어 더욱 풍성한 추석의 정취를 느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