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승강장이 변하고 있다.
그동안 협소한 공간과 바람막이 없어 추운 겨울 세찬 바람에 추위에 떨곤 했던 승강장이 다양한 형태로 바람까지 막을 수 있는 모델로 교체되고 있다.
군은 도시미관 뿐만 아니라 버스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벽돌과 콘크리트를 이용해 설치했던 승강장에서 탈피, 그린시티에 걸맞게 기와와 목재를 사용,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교체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자와 보호대를 비롯해 목적지 표시, 우천시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제작된 새로운 형태의 승강장이 지역 곳곳에 설치되면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주민 김모씨는 “요즘처럼 세찬 바람이 불때면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면서“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승강장은 바람을 막도록 설계돼 있고 의자까지 설치돼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버스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군은“앞으로도 교체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면서“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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