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04년 공공근로사업 평가에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상사업비 3천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공공근로사업을 지역특성에 부합하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대나무 테마숲인 죽녹원조성, 대밭관리, 농공단지 환경정비,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 청년실업 정보화사업 등에 사업비 2억9천여만원을 투입, ‘아름다운 생태관광도시 건설’에 주력해 왔다.
특히 대나무신산업 발전과 함께 대나무의 수요가 날로 급증하고 있으나 죽농가의 관리소홀로 눈, 비바람에 부러져 방치되고 있는 대나무의 간벌과 조림·육림 등 대밭관리는 대나무신산업의 원재료를 양산케 하여 핵심 지연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아울러 5만평 규모의 대나무공원 죽녹원을 조성하여 죽림욕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대나무박물관 내에 대나무 울타리를 설치, 대나무를 테마로 하는 관광문화사업을 육성해 하루 평균 3천여명의 관광객을 유치, 관광수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하천 유휴지를 활용해 꽃육묘를 생산, 시가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농공단지의 담장도색, 도로변 풀베기 등 환경정비와 금성산성·식영정 등 문화재 정비, 가로수에 야간표시판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영농법인에 인력지원을 통한 생산성 제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함께 청년대상사업으로 실시한 건축물 현황도면 전산화 등 행정정보화 사업, 사회복지시설과 건강증진 도우미, 주민정보화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청년실업 해소에도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