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군정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회수 7건 900만원, 추징 6건 1억3111만원, 감액 20건 4억4366만원 등 총 재정상 33건 5억8388만원을 조치토록 했으며 신분상 조치는 경징계 1건, 훈계 29건을 조치하고 15건의 수범사례와 제도개선 및 건의 8건, 우수공무원 3명을 발굴했다.
도의 감사 총평에 따르면 전반적인 면에서 타 군에 비해 우수한 편이며 특히 친환경 농업 육성, 문화관광 진흥, 예산 운용, 특색 있는 개발사업 발굴 추진분야에서는 매우 우수하나 인사·사업발주·재산관리·공사설계·지방세 부과·복지·환경·위생·교통 관련 각종 행정 처분 등 일부 분야에서는 아직도 잘못된 사례들이 다수 적출되어 앞으로 군 간부 및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연찬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관계 공무원은 "역대 감사에 비해 이번 감사는 공직자 스스로 업무에 대한 소신을 피력하고 공금횡령 및 유용 등 직무 고발 대상행위는 발견되지 않은 것은 변화하고 있는 공직사회의 모습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