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은 물론 외지인들의 등산 및 산행코스로, 학생들의 호국안보 체험학습장 등으로 크게 활용되면서 지역내 대표적 관광명소가 되고있는 금성산성(국가사적 제35호)의 이용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진입로 확포장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군은 사업비 6억원(도비 3억, 군비 3억)을 들여 담양온천옆 현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터를 대형버스 주차장으로 시설하는 공사와 함께 위쪽 연동수산 자리를 매입, 소형차량 주차장을 설치하고 있다. 또 입구에서 연동수산 주차장까지 그동안 비좁고 진탕길이었던 금성산성 진입로 약 700m를 아스콘으로 말끔히 확포장 하고 주차장 인근에 화장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은 금성산성을 찾는 이들이 대부분 산성 입구 공터에 차를 주차후 산행 하는데다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키 위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차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또한 향후 금성산성·담양온천과 연계한 인접 금성면 덕성리 일원 대나무테마파크 부진입로로 활용키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현재 조성중인 두곳의 주차장이 설치되면 중소대형 차량 100여대 동시주차가 가능하며 5월말 이전 주차장과 화장실, 진입로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무료 이용토록 할 예정이다"며"이후 지금껏 금성산성에 오르는 중간지 매점 부근의 간이주차장은 폐쇄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성산성은 평일과 주말 할것없이 해마다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군은 지난해에 약 40만명 가량이 산성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