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턱에까지 차오를 정도로 힘든 농사일을 하는 농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것 같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농촌 회생을 위해 우리 공무원들이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되새겨보는 계기가 된 것 갔네요"
지난달 23일 창평면 벼 자동화 공정 육묘장에서 1일 농사 체험(사진)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농업 관련 공무원들의 소감들.
친환경농정과 직원 16명은 3개조로 나뉘어 농업 현장에서 체험과 대화를 통해 농업인과의 일체감 형성 및 업무에 반영, 선진 농업을 구현 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현장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농업 행정을 실현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시책과 업무에 반영하는 등 생산성 있는 행정을 구현해 농업인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이들은 조별 활동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전 직원들이 공유함은 물론 체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사항을 자체 처리하거나 상급 기관에 건의해 해소토록 하는 등 선진 농업 행정의 일선에서 농업인과 함께 하고 있다.
조재휘 친환경농정과장은 "앞으로 가축 사육농가, 모내기 현장, 고사 수확, 죽초액 생산 공장, 유리 온실, RPC 가공 공장에서 체험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