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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인터뷰-민선3기후반기 군정 이렇게군수인터뷰-민선3기후반기 군정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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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6.25  15: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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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후반기 군정운영 방침



■ 먼저 민선3기 제39대 담양군수로 취임해 전반기 2년 동안 담양군과 군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해 오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2년간 군정추진에 있어서 특별히 내세울만한 성과와 더불어 걸림돌로 작용했던 어려움이 있었다면 함께 소개해주십시오.



▶ 먼저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군정에 협조하여 주신 군민여러분께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변화의 새바람 일등담양 건설”이라는 군정구호 아래 600여 공직자 모두가 지역의 부존자원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변화와 개혁“만이 일등 담양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심 없이 일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년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특히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건설’을 위한 생태환경의 튼튼한 기반구축과 전국 최초의 자치농정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대나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나무 신산업화 정책’ 추진은 내세울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친환경 골프장건설과 대나무신산업화와 장묘문화 개선, 생태도시화 정책을 위한 추진과정에서 이해와 홍보부족으로 다소 진통이 있었으나 현재는 많이 좋아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군수 취임이후 짧은 기간동안 담양군이 ‘대나무’를 화두로 전국적으로 부각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많았다는 평인데 정책 추진과정에서 만족할만한 점이나 또 미흡한 점이 있다면?



▶ 우리담양의 파워브랜드이면서도 자연자원인 '대나무'는 지역경제유발 효과와 산업연관 효과가 매우 큰 경제자원입니다. 향후 10년이내에 년 1500억원대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목표로 신산업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대나무’를 지역혁신산업으로 설정한 대나무신산업화 정책은 21세기 웰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향토자원으로써 방향을 잘 설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나무는 이제 담양의 최대 관광자원이 되었으며,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토양을 개량하는 유기농 친환경 자원으로 개발되고 있고, 축초액을 활용한 악취제거 공법 기술개발과 기계발명은 우리나라 환경보존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대나무신산업화를 추진하면서 우리 공직자들도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만 특히 민간부분에서의 참여가 확대되어 대잎차, 죽력, 죽초액 등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조경, 건축자재, 친환경농업자재, 의약품까지 생산되고 또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어 대나무신산업의 무한한 발전과 성공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대나무가로수 조경 등 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과 향후 수요가 급증할 원자재의 확보를 위한 대나무 면적확대에 대해 군민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은 아쉬웠고 홍보가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 여러 가지 성과 중 관광분야를 포함해 대나무신산업 정책은 대단한 호응을 얻고 있는데 지금까지 시행한 정책 중 가장 보람 있고 알찬 성과를 거둔 것으로는 무엇을 들 수 있는지?



▶ 지방화 시대 지역전략은 지역의 부존자원을 가지고 지역이 떠야 합니다. 함평이 나비를 주제로 한 축제로 떳듯이 담양의 향토자원인 대나무신산업이 떠야합니다. 2003년도에 죽향축제에서 대나무축제로 명칭을 변경한 제5회축제가 개최된 이후 1년만에 담양의 대나무 숲은 전국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관광지 3위에 올랐고, 관광객은 3배로 늘어났으며 금년 5월에 가장 가보고 싶은 지역으로 한국관광공사가 담양 대나무 숲을 지정함으로써 대나무 숲이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숲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도시 건설과 대나무신산업 및 대나무 축제는 이제 담양을 청정지역으로 각인시킬뿐만 아니라 농업과 관광분야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인구유입에도 간접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관방제림, 백진강과 잘 어울리는 도심속의 대나무 숲 ‘죽녹원’조성은 체류형 야간 관광지로서 담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또한 대나무를 테마로한 ‘제6회 대나무축제’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향후 ‘세계 죽박람회’, ‘대나무 EXPO’ 개최 가능성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함께 송학민속박물관 유치 및 레저분야의 투자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륙형 종합레저타운 조성, 담양호 수상개발, 조각공원·문학공원 등이 조성되면 담양은 4계절 전천후 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명실공히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생태문화관광 도시가 될 것입니다.



■ 대나무신산업화 정책은 지역혁신과 지역특화발전 차원에서 담양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임기 후반기에도 관심을 갖고 주력해 나갈 정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또 어떤 형태로 추진해 나갈 생각이신지?



▶ 대나무 신산업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기초를 다졌습니다. 무엇보다 대나무가 전남 22개 시군에서 지연산업 1위가 됨으로써 산자부로부터 3년동안 5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육종개발, 디자인, 식품개발, 친환경, 또는 친환경 농업자재 및 바이오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어 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될 것입니다.

그리고 대나무 신산업의 5대 전략을 착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대나무 면적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현재 850여㏊인 대나무 면적을 오는 2013년까지 3,000㏊로 늘리고 우수품종 개량 및 대량증식 방법을 연구하는 한편 경제수종 지정 등 정책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둘째, 2006년까지 대나무 바이오숲 조성과 각종 레저시설이 함께 들어설 20만평 규모의 대나무 생태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대나무 신산업의 연구와 관련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대나무관련식품 개발과 죽초액, 죽력, 대나무 숯, 천연염색, 신약·신소재 개발, 조경, 섬유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상품 개발을 확대할 것입니다.

넷째, 대나무관련 포럼·세미나 등 전국적인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대나무관련 박람회 등을 유치하겠습니다.

다섯째, 대나무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 생리활성물질의 상품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전남대학교, 프랑스 폰노이사 등과 공동 착수하여 향토지적재산권을 확보할 것입니다.



■ 지역경제살리기와 대나무산업 제2부흥을 위해서 앞으로 군민들과 담양군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 우리 담양군의 경쟁력은 생태도시, 유기농업과 대나무신산업화,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레저·관광산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정책들이야말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국 자치단체가운데 우뚝 설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양의 농업은 전국 연속 우수, 전남도 최우수로 선정되었으며 국회환경포럼으로부터는 최우수 환경정책 군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군은 참여정부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제전략에 따라 미래의 바이오산업으로 각광받을 ‘대나무 신산업'을 우리 군 핵심 지연산업으로 집중육성하고 쿠바 아바나에 버금가는 유기농업을 이룩하기 위해 ‘담양식의 농업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한편 21세기 주5일 시대와 더불어 담양을 내륙형 문화·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도농 복합 교육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려내겠습니다.

■ 남은 임기 2년동안 담양군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할 현안이나 추진코자 하는 사업,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친환경 농업의 모델지역이 되기 위한 유기농 기술개발과 공고와 터미널간 8차선 확포장, 담양 순창간 4차선 국도확장, 시가문화촌 조성, (가칭)토탈랜드권 관광개발, 에코-하이테크 단지조성, 국민임대주택개발, 고서 공동주택단지 기본계획 수립, 맞춤·전원형 주거단지 조성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현안·정책 사업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생태도시건설, 유기농메카와 대나무신산업화, 문화·레저산업 및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입니다.







■ 민선3기 임기중 군민들에게 어떤 군수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또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지방행정은 과거 관리형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야 합니다.

지역을 경영하는 주식회사 담양군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전통적인 군수가 아니라 초일류 경영감각을 가진 경영자로서 또한 주식회사 담양의 대표로서 취임사에서 약속한 것과 같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사심 없이 지역발전에 노력한 군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는 단기적인 인기보다는 우리군이 살기 좋고 아름다운 생태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신껏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함께 보다 많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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