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봄철을 맞아 가족단위 야외 나들이 기회가 증가하고 각급 학교의 소풍, 운동회, 수학여행 등의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음식물에 의한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 등의 발생 우려가 예상,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수인성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요령으로는 △물은 반드시 끓여서 먹는다 △외출에서 돌아 온 후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장을 볼 때 어패류나 육류는 잘 포장하여 물기나 다른 식품과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화장실을 갔다 온 뒤, 식사 전, 조리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행주, 도마, 개수대 등은 뜨거운 물로 씻거나 소독하여 청결하게 유지한다 △달걀, 고기,내장 등의 조리에 사용된 도마, 칼, 그릇은 다른 음식물 조리시 반드시 교체하여 사용한다 △고기와 어폐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 △도시락은 서늘하게 보관하고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한다 등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는 음식물의 위생적인 보관관리와 행락시 비위생적인 음식물을 구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하는 등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집단설사환자 발생 보건소(380-396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