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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길현과 우호협력 협약 체결중국 안길현과 우호협력 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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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죽향(竹鄕)인 군과 중국 제일의 죽도(竹都) 절강성 안길현이 대나무를 매개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
양국 자치단체는 지난 21일 안길현청 대회의실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형식 군수와 노홍무 안길현 현장이 우호협력 관계 협의서에 서명·교환했다.(사진)
두 자치단체는 앞으로 평등의 원칙에 따라 대나무 산업을 비롯 경제·무역·과학과 교육·문화 및 관광, 체육 등에 대한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안길현과 담양군의 대나무박물관에 양 군·현의 죽공예품 전시관을 상호 개설하여 상설 전시키로 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안길현 대나무박물관 죽종장에서 대나무 기념식수와 함께 기념비 제막식도 가졌다.
한편 담양군과 중국 안길현은 지난 2년 동안 대나무산업에 대한 상호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호를 다져 왔으며 중국 절강성내에서는 기초단체간의 자체 우호교류 협약 체결은 처음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우호교류 협력체결식에는 절강성 안길현 전공방 당서기를 비롯 노홍무 현장, 절강성 인민정부 하일풍 부주임, 절강성 호주시 인민정부 방신기 부시장과 한국 상해총영사관 김선흥 부총영사가 참석했으며, 담양군에서는 최형식 군수와 박춘식 군의회 의장을 비롯 1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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