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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 영농 밭작물 외면기계화 영농 밭작물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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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4.19  15: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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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에 편중…전체 10%도 안돼



농업 기계화를 벼농사에만 치중, 과수와 채소류, 화훼류 등 밭작물에 따른 영농기계화를 외면하고 있어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농사의 기계화 영농은 100%에 이르고 있으나 시설·노지채소, 과수 등 밭작물은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

밭작물의 경우 밭갈기, 정지작업과 방제작업에 따른 기계화가 이뤄지고 있을뿐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파종, 비닐피복, 제초, 수확작업 등은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밭작물의 기계화 작업은 노지재배 2%, 시설채소 7% 등 전체 밭작물의 10%선에도 못 미치고 있으며 수확작업은 일부 노지채소에만 도입돼 시설채소, 과수, 식량작물 등은 전무한 상태이다.

일본과 대만 등 이웃나라의 경우 밭농사 재배작물 종류가 많고 지역 여건이 다소 차이는 있으나 파종부터 수확작업까지 대부분 기계화 영농을 도입해 노동력을 줄이고 있다.

이처럼 밭작물의 기계화 보급이 부진한 것은 영세 소농구조에 따른 소량 다품종 생산에 원인은 있으나 정부가 벼농사에만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다가 경지정리 등 기계화를 위한 생산기반 정비조차 미흡해 밭농사의 기계화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도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밭작물 재배에 따른 영농기계화는 후진국에 머물고 있다" 며 "농촌의 노동력을 줄이고 소득을 올리기 위해 밭작물 기계화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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