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설치 운영하고 있는 각종 신고 고발창구가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등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적극적인 참여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군의 경우 행정의 효율성 담보와 함께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탈법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당 실, 과 사업소에 불량식품신고 고발센터를 비롯 10여개에 달하는 신고 고발창구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나 신고 고발센터에 대한 군의 홍보 및 주민계도가 극히 미흡한데다 일부 관계 공무원들의 추진의지마저 실종돼 지역주민 대부분 고발창구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형편이다.
상당수 소비자들 역시 결여된 인식으로 신고 고발 등을 외면하고 있는데다 아예 관심조차 보이질 않고 있다.
때문에 일부 창구에만 최소한의 신고 또는 고발이 접수될 뿐 대부분 고발센터가 제구실을 하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들은 “자치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절실하다”며 "공직사회 전반은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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