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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나홀로 농기계작업 위험천만!이민호(담양소방서장)
김관석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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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1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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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들녘에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부족한 일손을 대신해서 편리하고 신속한 농기계 사용이 필수가 되었고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용도 노인 차지가 되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역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매년 농사가 시작되는 이맘때가 되면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면서 한편으로는 농기계 사고가 걱정된다. 농기계 사고는 4,5월과 10월에 가장 많이 일어나지만 영농철이 시작되는 3월부터 10월까지 연중 발생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전라남도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152건으로 부주의 91, 전복사고 31, 추락사고 7, 기타 23, 장비별로는 경운기 45, 트랙터 26, 콤바인 1, 예초기 1, 기타 79건이 발생하였다.

농기계 사고 발생 시 가장 위험한 상황은 인적이 드문 논·밭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조가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월과 3월에 전남 나주시 00동과 00면에서 경운기를 끌고 가던 노인 2명이 경운기가 전복되어 숨진 채로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작업 시 2인 이상이 함께하여 사고발생 시 신속한 119 신고로 큰 사고는 물론 2차사고 예방을 해야 할 것이다.

◇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 술을 마시고 농기계 운전 및 작업을 해서는 안 되며, 비탈길이나 좁은 농로에서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항상 조심해서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 농기계 적재함에 야광 반사판을 부착하고, 흙이나 기름때를 수시로 닦아 뒤따르는 차량이 잘 식별하도록 하고, 야간에는 추돌사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가급적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 농기계 작업·운전 시 긴 소매나 헐렁한 옷, 큰 장갑은 농기계 벨트 등에 끼거나 조작 시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노인의 경우 장시간 작업 시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사고위험이 크므로 작업 도중에 반드시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사고 발생 시에는 119에 신속히 신고를 해야 하며 부적절한 응급처치는 부상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함부로 움직이거나 이동해서는 안되고 2차 사고방지를 위해서 반드시 119 상황실 직원의 지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하여야 한다.

“農者 天下之 大本(농자 천하지 대본)”이라 하였다.

과학이 발달된 문명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농도인 우리 전남에서는 농업의 중요성이 모든 일에 우선되어야 하며 금년에는 안전사고 없는 농촌을 만들어서 올 가을에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풍년가가 온 들녘에 가득 울려 퍼져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대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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