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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의도라면 탈당과 거국내각으로 답하라”김효석 의원 대통령 개헌제안에 대한 입장 피력
담양주간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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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1.12  1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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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석 의원은 대통령의 개헌제안에 대해 ‘제안 자체는 의미 있지만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전념하고 개헌논의는 정치권에 맡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노무현 대통령은 헌법 가운데 대통령 임기조항을 현행 5년 단임제에서 4년 연임제로 바꾸는 내용의 헌법개정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은 대통령담화 직 후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일치를 위한 개헌은 민주당이 그동안 꾸준히 제안해 온 내용”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대통령의 제안 시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 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김 의원 역시 “임기 일치를 위한 개헌은 언제해도 할 일”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대통령의 진정성을 확인할 만한 조치를 추가로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거국내각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노 대통령이 탈당과 거국내각운영으로 정치적 의도 없이 국정에만 전념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준다면 정치권도 노 대통령의 제안을 순수하게 받아들겠다는 의미다.

민주당의 이 같은 입장과는 달리 한나라당은 청와대 발표 당일 대통령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이튿날 예정돼 있던 청와대 5당 대표회담에도 불참했다.

김 의원은 당초 5당 대표회담에 장상 대표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에 이어 민주노동당 마저 불참을 통보하면서 회담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11일 대통령의 기자간담회 내용에 대해서도 “민주당 요구에 대한 대답도 없는 실망스러운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대통령 개헌제안의 상당한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정계개편 논의는 나름대로 진척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민주당 정비와 정치개편 작업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여의도통신>과 가진 개헌전망에 대한 인터뷰에서 “임기일치용 개헌은 (지금)당장도 가능할 정도로 정치권에서 동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개헌작업 자체는 정치권의 총의를 모아야 하는 중요한 작업인 만큼 특정세력이 끌고 가는 모습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도 함께 제시했었다. /여의도통신=유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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