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산하 문화연구단체인 ‘담양문화예술발전소’가 새로운 토요일 여가 및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토요대나무학교’가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토요대나무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으로, 담양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대나무를 주제로 문학, 미술, 공예, 건축, 음식, 음악 등 전반적인 대나무 문화를 이해하고 창작해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토요문화학교는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담양문화원 교육실과 대나무체험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다양한 체험과 스토리를 가지고 열리고 있으며 이번 제1기 토요대나무학교에는 20명의 관내 초등학생이 참가, 지역의 생태문화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 중 각별한 관심을 끌었던 ‘대나무 악기’ 체험은 오는 5월 25일 열리는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한국대나무박물과 야외공연장에서 오픈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 담당자인 담양문화예술발전소 심진숙 사무국장은 “향후 진행될 ‘제2기 가족과 하는 토요대나무학교’ 프로그램에도 많은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내고장의 대나무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