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삼만리 노인복지타운 인근에 죽순소시지와 댓잎떡갈비를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팬더 스토리(PANDA STORY) 체험장이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식품제조 가공업체인 (주)다함이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담양읍 삼만리 473-2번지 일원에 죽순소시지, 블루베리소시지, 댓잎떡갈비, 한우떡갈비를 주 생산품으로 한 제조가공 시설과 체험관을 신축 중에 있으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건축 외관을 깜찍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팬더 모형으로 장식, 담양 대나무 이미지와 어우러져 지역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는 ‘PANDA STORY 체험장’은 3,547㎡ 부지에 건축면적 1,155㎡, 3층 규모로 주요시설로는 제조가공실, 체험관, 편의시설, 놀이관, 사무실 및 부대시설 등이다.

특히 ‘PANDA STORY 체험장’은 내방객들로 하여금 제조실 견학을 통해 담양 먹거리 문화의 안전성을 이해시키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객 상시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죽순소시지와 댓잎떡갈비 등 지역 특화상품 판매로 담양의 이미지를 고양하고 주민소득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놀이 문화 제공을 통해 내방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 담양에서 생산되는 죽순, 부추, 블루베리, 파프리카 등 원재료를 이용한 소시지, 떡갈비 등 직접 제품을 만들고 체험하는 생동감 있는 체험장을 운영키로 했다.

한편 체험장의 제조가공시설은 돈육, 죽순, 댓잎 등 지역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하루 700kg(소시지 500kg/떡갈비 200kg)의 육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명 내외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