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잘 했는데 뭔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양치질을 하자. 이것으로 식사는 끝이라고 생각하며 양치질을 함으로써 자신에게 신호를 보내면 사고가 변화되어 식욕도 누그러들게 된다.

또 양치질을 하면 침이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포만감도 생긴다. 식후에 양치질을 습관화하면 그것을 몸이 기억해서 적당히 섭취하는 식생활 패턴으로 만들어 줄 것 이다. 또 일을 하다 입이 궁금해지면 양치질을 한다. 기분도 전환되고 식후 양치질하는 습관덕분에 공복감도 잊을 수 있다.

식사가 끝나면 재빨리 상을 치우자. 포만감 때문에 몸이 늘어지는 기분도 이해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는 행동을 민첩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가 끝났는데도 식탁위에 뭔가 남아 있다면, 또 아깝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먹다보면 쓸데없이 많이 먹게 된다. ‘잘 먹었습니다’ 라고 말한 뒤 즉시 주방으로 그릇을 가져가자. 설거지를 하고 뒷정리를 마쳐야 비로소 식사가 끝났다고 할 수 있다.

다 먹은 후에는 바로 뒷정리 하는 것을 잊지 말자. 음식을 먹은 후에 몸을 움직이면 그만큼 소화력도 올라간다. 식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혈당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때 뒷정리를 해서 몸을 움직이면 소화에도 좋다.

또 불필요한 에너지가 몸을 움직이는 데 쓰여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다. 밥을 먹으면 무리해서라도 뒷정리를 한다. 이것을 머릿속에 넣어두면 몸도 주방도 예뻐진다는 것을 명심하라.

몸에 좋은 것을 골라 맛있는 식사를 하자. 하지만 뭐가 어떻게 몸에 좋은지 궁금할 것이다. 그러므로 식재에 대해 공부하고 조금만 알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니 알아두면 손해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영양제에 의지하지 말고 식사로 영양을 섭취하여 건강미인이 되어 보자.

지방제거와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

* 식초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으로 인해 지방을 연소시켜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준다.

또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이 균형있게 함유되어 있어서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준다.

특히 아미노산이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의 움직임을 활성화하여 체내에 비만의 근원이 되는 중성지방이 생기지 않게 예방한다.

그밖에 사과식초는 불필요한 염분을 칼륨과 함께 배출시켜 부종을 해소한다. 매화식초는 위를 건강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마늘
마늘의 주성분인 스콜지닌이 지방을 연소시킨다. 마늘 특유의 향을 내는 알리신이 모세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체온을 높여서 대사를 촉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