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담양군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성금과 성품 기탁행렬이 줄을 이었다.

지난 8일 최형식 군수를 찾은 전남도립대 사회복지상담과 최용호 교수와 담양라이온스 4개 클럽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성품과 성금을 기탁했다.

전남도립대 최용호 교수가 기탁한 성금은 최 교수가 영농지도를 실시하는 사회복지상담과 학생과 어르신 10여명이 참여해 운영하는 어르신 농장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무우와 배추 등을 팔아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쾌척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또한 같은 날 담양 라이온스클럽 4개 클럽·355B-1지구본부 임원(새담양 김복남, 담양 장동만. 추성 정병희. 담양여성 신청관)들과 회원들이 함께 준비한 백미 10kg 100포를 기탁해왔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온정이 가득담긴 성금과 성품을 관내 무료급식단체와 복지시설에 배부해 기탁자들의 뜻이 잘 전달돼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