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은 최근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겨울독서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에 관한 한권의 책을 중심으로 북아트를 이용한 ‘나만의 책 만들기’, ‘책속으로 쏙쏙~!’, ‘지식을 찾아가는 NIE수업’, ‘패널포럼’, ‘우리가 만드는 우리고장 담양의 미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만족했던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발휘해 색칠하고 사진을 오려붙이며 만들었던 ‘나만의 책 만들기’와, 모둠활동으로 신문을 만드는 ‘NIE활동’이었다.

이번 독서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독서교실을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친해지고, 한권의 책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기회가 주워진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독서교실 수료자는 총 21명으로 수료증 수여와 함께 봉산초 6학년 김태영 학생이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성적우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이와관련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독서교실을 통해 창의력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함양함은 물론 독후활동이 다양하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달아 앞으로도 도서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