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할 때 주의사항

4. 식물 섬유를 이용하자
여성들의 천적중 하나인 변비, 피부가 거칠어지고 복부 팽만감이 결국 스트레스의 주범이 되기도 하는 변비를 이번 기회에 날려버리자. 변비는 식물섬유가 해결해준다. 식물섬유는 정장작용을 하는데 장내에 좋은 균을 증식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준다. 이것은 변비 해소에도 좋고 배도 시원하게 해주며 비만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충분한 포만감을 주어 식사양을 줄여주는 이점도 있다. 식물섬유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손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5. 상차림에 변화를
식사량에 신경을 쓴다면 상을 차리는 것도 중요하다. 큰 접시에 음식을 가득 담으면 과식하기 쉽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접시나 공기를 한 사이즈 작은 것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식당에서 파는 밥처럼 담아보자. 상차림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물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도 잊지 말자. 씹는 행위는 얼굴을 작게 하며 턱을 강화하고, 뇌를 자극하여 집중력과 사고 능력도 높여준다. 그리고 식사시간을 길게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점이다.

6. 손수 해 먹는 것을 즐기자.

열흘 동안 손수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중화음식이나 이태리 요리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만의 오리지널 식단을 즐기자. 시간이 없는 사람은 드레싱 만으로도 좋다.

약용 채소나 허브를 자르고 식초와 소금, 후추, 지방으로 변하지 않는 리놀산을 함유한 올리브 오일만 섞으면 완성된다. 아주 간단해서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도전해 보자.

7. 과식은 금물

과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아하게 식사하는 것이 좋다. 우선 식사할 때의 젓가락은 한번 들때 한번만 사용한다. 반찬을 먹었으면 젓가락을 식탁에 놓고 꼭꼭 잘 씹는다.

다 씹어 삼긴 후 다시 젓가락을 집어서 밥으로 가져가는 식의 동작을 반복하면 ‘먹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에 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으면 만복 중추가 평소보다 더 빨리 작용해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또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여기에 우아한 클레식 음악 같은 것을 들으면서 식사를 해 보자. 이런 식으로 한 회 식사에 대략 30분 정도를 소요한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맛도 없고, 먹고 있다는 의식도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만복 중추가 움직이지 않게 되어 과식을 하게 된다. 또 많이 씹어야 하는 식재료나 단단한 음식은 폭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