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2012년 제2기 정기분 자동차세 9천595건에 12억 6백만원을 부과하고 자진납부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올해 자동차세는 1기분 15억원, 연납 6억원 등 총33억원(군세의 15%점유)에 달하며 세수는 전년대비 약 1억원이 증가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와,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입금, 전자납부,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는 그동안 딱히 사용할 곳이 없어 잠자고 있던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카드는 삼성, 롯데, 신한, 외환, 씨티, NH, KB국민, BC, 하나SK, 제주 등 총 10개사의 카드로 인터넷에서 위택스(http://www.wetax.go.kr)와 인터넷지로((http://www.giro.or.kr) 에 접속해 오전7시부터 오후10시까지 포인트로 지방세 결제가 가능하다.

또 연중무휴로 납부 가능해 납세자의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을 더 부담하게 되므로 납기 내 자동차세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세금납부가 가능해진 만큼 미납이나 납부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자진납부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자동차세는 차량등록원부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에게 해마다 부과되며 배기량에 CC별 세율을 곱하여 연세액을 산출, 6월과 12월에 각각 50%씩 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