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기본적이고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며 사회, 의료, 직업 등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거주시설 ‘혜림 생활원’이 오는 8일 개소된다.

생활원은 연면적 941.85㎡, 단층 건물로 생활공간을 비롯해 물리치료실 및 의무실, 재활상담실, 집단 프로그램실(다목적실), 식당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30인 이하의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케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담양지역은 정부지원 장애인 거주시설이 전혀 없는 실정이므로 혜림 생활원은 이 지역 장애인들의 시설 입소 욕구를 해소하고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인간적 존엄성을 누리며 생존권과 생활권 등의 기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인 내 다양한 서비스 시설(장애인복지관, 재활의원 등) 및 장비, 전문 인력, 재활서비스 노하우 등을 활용, 연계할 수 있어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설 운영의 시너지 효과도 클것으로 보인다.

입소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이며 현재 모집중에 있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