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수북에 위한 성암국제수련원(원장 나도팔)에서 가을이 깊어가는 밤을 주제로 ‘2012 영호남수필가한마음잔치’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용하(전, 광주고 교장)씨의 사회로 진행된 영·호남 수필문학 제 22집 출판기념회와 제16회 영·수필문학상 시상식 및 문학강연 그리고 친교의 밤과 이튿날 문학기행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이정선 회장은 환여사에서 “영호남 수필을 수물 두 살 늠름한 청년으로 성장시킨 훌륭하신 선배 문인들의 노고에 뜨거운 감사와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며 “동서간의 통합과 화합에 문학인이 힘을 함하여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필 문학 문학상은 김정주(울산), 김용옥(전북)씨가 수상했으며, 공로상과 공로패는 손경찬, 지홍석(이상, 대구)씨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