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는 2014년까지 총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관광·학습의 메카가 될 ‘개구리 생태공원’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10일까지 추진한다.

대지면적 1만5천여㎡의 개구리 생태공원에 들어설 전시관과 생태관, 사육실 등 건축물을 비롯해 생태연못, 신재생 에너지시설 등 야외 생태학습장으로 개구리의 환경·생태·생물자원학적 이해를 증진 시킬 수 있는 건축디자인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또한 개구리 생태 연구 및 전시, 체험교육장으로서의 서식환경과 습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건축디자인 응모자의 순수창작물로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건축물 자체가 제로에너지 또는 플러스에너지 건축물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에 의거 1등급에 부합되는 기능성을 갖춘 최적의 작품으로 녹색성장의 친환경적 의미를 부여하고 미래지향적인 건축의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일수록 좋다.

응모는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등 자격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월 10일까지 담양군청 녹색환경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1)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명에게는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원을, 장려상 2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