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제2회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축제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이틀동안 자연생태문화관광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열린다.

올해 선 보이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축제는 “생태숲 메타길 이야기”를 주제로 제10회 가로수사랑음악회를 비롯 생태환경 체험, 허수아비 전시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허수아비 스토리텔링 전시체험, 메타나무 공예체험, 생태도시 담양 친환경정책 관련 세미나 및 캠페인 등이 준비되며, 영산강 시원 담양의 물고기와 수생식물 전시, 가로수사진전 및 환경사랑사진전, 메타길 추억 남기기, 메타 장승문화 전시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공연분야는 제10회 가로수사랑음악회를 비롯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특별히 올해 가로수음악회는 2부 프로그램에 특별공연으로 담양출신 판소리의 대부 ‘명창 박동실’의 외손자 이자 히트곡 ‘하얀나비’ 등으로 유명한 가수 故김정호 회상음악회가 준비되고 있어 국내 포크송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가로수축제는 道단위 행사인 ‘제5회 전남평생학습축제’와 같은 기간에 함께 열리게 됨에 따라 지난해 보다 훨씬 다양한 친환경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등이 마련되면서 22개 시군 평생학습단체 행사관계자와 가족을 비롯 홍보효과의 극대화가 이뤄지고 있어 담양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클 것으로 전망이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