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담양군지부(지부장 안종균)는 지난달 29일 담양읍사무소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장성지점과 공동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담양군 개인사업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상담을 실시, 12개 사업체에 약 3억원의 특별보증대출에 들어갔다.

농협군지부에 따르면 이번 상담에서는 특히 태풍 볼라벤에 의한 피해를 입은 관내 2개 개인사업체가 포함돼 최우대금리를 적용키로 했으며 다른 업체들도 우대금리를 적용해 담양군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농협군지부는 또 행정기관에서‘태풍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주민이나 개인사업자 (기업체 포함)가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신청시 산출된 대출금리에 추가로 1%를 할인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 지원책과 아울러 지난 주말 농협 직원들이 직접 나서 태풍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안종균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보증대출 상담이 관내 개인사업자와 기업체에 큰 호응을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매 1~2개월 마다 특별보증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상담과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