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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 애호가 최형식 군수문화회관 ‘영화보는 날’ 정착의 산파역
장광호 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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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6  1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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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보는 날’ 출범의 동기를 부여하셨고 정착하도록 큰 역할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당시 어떤 생각으로 무료 영화상영을 계획하게 되셨는지?

☞ 민선3기 군정을 맡아 6개월여 지난 시점에서 보니, 문득 문화가 없는 군정은 생명력이 결여된 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로 문화와 접목되는 군정을 펼쳐야만 다양한 비전과 희망이 가능하겠다 여겨 우선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추진하게 된 건데, 그게 바로 문화회관 무료 영화상영 입니다.

당시, 우리 담양은 영화,공연 등 문화적 인프라가 대단히 열악했고 청소년, 서민, 모두가 문화와 쉽게 접촉할 만한 그 어떤 기회조차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다행히 문화회관이 있어서 우선 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다양한 문화공연 유치는 물론 군민 무료영화 ‘영화보는 날’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2. 지난 2003년 민선3기때 처음 시작한 이 ‘영화보는 날’은 벌써 10년째이며, 읍면 마을까지 방문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까지 포함해 그동안 200여편의 영화상영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수준 향상과 욕구 충족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인데요, 그 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영화도 일종의 독서와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들이 주인공을 통해 인생의 목적을 설정하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는 동기부여를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10년째 하고있는 문화회관 영화상영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과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 이를통해 향후 문화적 마인드 축적은 물론 인생의 자산으로 만들어 가는데 어느정도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좋은 영화를 더 많이 공급하고 또 품격과 수준 있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확대시켜 청소년과 서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는 한편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생각입니다.

3. 영화라는 문화적 콘텐츠가 군민과 지역발전에 끼치는 긍정적 파급효과는 적지않을 것 같은데요, 문화회관 무료 영화상영 10년을 기점으로 담양의 문화적 수준과 위상 제고를 위해 뭔가 특별한 생각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 우선 문화회관 영상시스템의 현대화는 물론 공연 및 영상문화 확대에 노력할 것이구요, 아울러 초단편영화(3-5분짜리 영화) 체험 등 영상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담양을 관광산업과 접목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문화영상산업의 산실로 만들어갈 복안입니다.

현재는 구상단계지만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개최하는 메타세쿼이아 초단편국제영화제 개최도 한 방안이 될 것입니다. 죽녹원,메타길,관방제림 등 관광명소와 연계한 문화영상산업의 접목은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향후 담양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대담=장광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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