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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내 고향 담양, 그리워지는 그 옛날이여!국중모(월산면 재경향우, 약사)
김관석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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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09  1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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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다 부담만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뒤늦은 인사를 올리게 됩니다.
올바른 여론 형성으로 정론을 선도하려 노력하시는 편집국장님과 기자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릴 때 내 고향은 산수 곱고 인심 좋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책보자기 허리에 들쳐 매고
산을 넘고 내를 건너 달려 다녔던 십오리 길
초등(국민)학교 시절!

더운 여름이면 냇가에 첨벙 물장구 치고
눈보라치는 겨울이면 언덕 밑에 모닥불 피우며
장난치며 조잘대며 즐거웠던 내 동무들!
아름다운 농촌 시골길
그리워지는 그 옛날이여!

6.25 사변을(초등학교 4학년) 겪고 나서
중(17회) 고등학교 시절
너무도 어려웠던 서러운 배움의 길!
담양을 떠나오고 훌쩍 지나버린
벌써 60여년 세월!

즐거움과 힘겨움이 교차하며 지금은 너무도 멀어진 마음의 고향
이집 저집을 돌아 동내를 스쳐 내려가던 맑은 수문 도랑물과
마을 옆으로 늘 흐르던 냇물은 말라버렸고
우람한 우리 왕대밭이 보이지 않아도

쫑과 메리(세파트와 진도견)를 데리고 노루 쫒아 달리던
추월산 자락 광대바우(광암)와 산과 들녘은 그대로 있는데
옛날의 그 모습과 그날의 삶들은 마음속에 그대로 있는데
지금은 모두 낮선 얼굴, 한적한 외로운 동네 길
그리움으로 되살아나는 그 옛날의 삶이여!

간혹 들러보면 많이 발전되고, 신기술 신품종 영농으로 풍성해진 담양의 생산품들, 계절따라 거리에서 식탁에서 쉽게 봅니다.
많이 변모해가는 담양의 모습, 관광지로 소개되던 아름다운 내 고장이죠.
여러분의 의지와 협동과 노력의 결과이겠지요.

담양주간신문을 통해 소식과 모습은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담양은 영원한 고향입니다.
모처럼 고향에 인사의 글을 쓰다 보니, 추억의 내 마음이 여기에 담겨지네요.
우리의 옛 고장 담양이 담양주간신문과 함께 날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화창한 봄입니다.
고향!
여러분의 건강도 거뜬히, 보람도 가득히!
기원합니다.

(이 글은 국중모님이 본지에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보내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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