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문>
국회가 새누리당의 기득권 지키기 때문에 선거구 획정을 포함한 선거법을 처리하지 못하고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중재안을 내놓았다.

농촌은 인구감소로 선거구가 한번 줄어들면 회복하기 어렵다. 그래서 농촌지역 선거구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최대한 살려한다.무엇보다도 2014년 행정체제개편을 앞두고 있고 여기에 발맞춰 19대 국회에서는 선거구 획정을 포함한 수명이 다한 선거법을 대대적으로 손을 봐야한다.

이런 고심 끝에 선관위가 중재안을 내놓았다고 본다.
농촌지역 선거구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영호남에서 1석씩 줄이자는 새누리당 안과 인구수가 적은 영천시와 상주시 선거구를 건너뛰어 담양군곡성군구례군 선거구를 통폐합 시키자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더 이상 여야는 농촌지역 선거구를 사이에 두고 싸움할게 아니라 당초 국회의원 선거획정위원회가 제시한 도시지역 합구대상 지역에서 그 해법을 찾고 선관위가 내놓은 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2012년 2월 21일
민주통합당 담양곡성구례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재두(金在杜)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