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이 지난달 2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의 국외체험학습을 실시, 글로벌인재육성 토대를 쌓는 감동의 열기를 가득 모아 화제가 됐다.

담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영어권 도시인 중국 북경체험학습으로 진행된 이번 국외체험은 단순 체험학습을 능가하는 감동의 시간이 됐으며, 학생들의 탐구열정이 중국 전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국외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공부를 통해 국외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아 세계로 미래로 한국인의 역량을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며 “중학교 진학 후에도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밖에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중국의 무질서한 교통문화, 침 뱉고 쓰레기를 버리는 기본생활습관 부재 등 중국사회의 부정적 단면을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문화 자긍심 및 국가관, 애국심 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한국에서 막연히 대응하는 영어공부보다는 필요에 의해 진정한 영어교육의 동기유발을 가져오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