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동네방네 풍류나들이’ 팀이 지난 30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담양의 풍물을 알리는 공연을 펼쳐 갈채를 받았다. 이번 인사동 공연에는 풍물, 우리춤 등 전통 국악공연 등을 펼쳐 담양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담양문화원 어르신문화나눔 봉사단은 농촌지역 노인들이 지금까지 담지하고 향유해왔던 전통문화에 대한 전승을 위해 조직한 문화봉사단체로 필요에 따라 담양문화원에서 운영중인 실버악단과 협력 공연으로 노인들의 삶의 활력 부양과 문화향수에 적극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와관련 담양문화원 관계자는 “어르신봉사단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돌보고 나이가 들었음에도 남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기쁨으로 넘쳐나고 있으며 서울 인사동 공연을 비롯해 봉사단이 각종 사회활동으로 노년에도 삶의 보람을 찾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참으로 보람된다” 면서 봉사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지방문화원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담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있는 어르신문화나눔 봉사단은 2007-2010년까지 4년 동안 담양문화원 어르신 문화학교에서 수강한 실버 풍물단원들로 구성됐으며 문화나눔 봉사를 생활화 하는 단체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현재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의 노인병원, 경로당, 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는 문화 봉사활동과 지역의 매 행사나 초청 공연 등의 사회참여 활동을 연중 1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