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등학교(교장 김윤선) 1학년 학생 15명과 지도교사 2명 등 18명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동안 중국 북경대학과 만리장성, 자금성, 이화원 등을 다녀왔다.

또한 8월 2일부터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안보교육 체험학습과 8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동안 목포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과학캠프에 42명의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하는 등 방학 중에도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담양고의 이번 국외체험 활동은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재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1학년도 우수 신입생들과 평소 인성이 바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국외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참가학생들의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장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기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학 중 일정으로는 전학년 1학기 보충학습과 3학년 수능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일 휴가 기간 동안에는 1학년 학생들이 중국 등 국외 문화체험 활동과 과학캠프, 안보교육체험에 참가하고 있다.

또 1,2학년 국어동아리 회원들은 담양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문학체험 캠프에 참가, 유명작가와 만남을 통해 우리 문학의 자긍심을 배양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청소년봉사동아리 회원들은 해남 땅끝호텔에서 전라남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리더쉽 캠프에 참가해 리더쉽과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깨닫고, 밴드 동아리 8명은 가을 축제 준비를 위한 여름연주를 시작하는 등 바쁜 일정으로 방학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