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를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기념물 제366호 관방제림이 시원한 그늘을 찾는 피서객과 주민들로 연일 발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다.

관방제림은 300-400년 된 팽나무와 느티나무, 벚나무 등 노거수 고목숲이 2km에 이르는 거대한 풍치림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 또는 낮잠을 즐기는 최고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 관방제림은 생명의 숲이 주관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