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품격 있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연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군민 속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갖는다.

담양군이 지원하고 담양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릴레이 공연으로 펼쳐지며 무대는 읍면사무소를 비롯 복지회관, 소공원, 광장 등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이루어진다.

공연의 주내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비보이 댄싱을 비롯 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퓨전국악, 민요, 포크송, 클래식, 트로트와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죽향문화체험마을과 한국가사문학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는 제1회 메타가로수축제를 비롯한 가로수음악회, 한여름밤의 음악회와 가을음악회, 우도농악 공연 등 테마별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이와관련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 담양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읍면별 군민속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장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