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기고/ 경마장의 진실과 오해!박철홍 (담양 제1선거구 도의원)
이두호기자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07.23  11:19: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소와 함께 말은 역사적으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가축이었다. 하지만 언제부턴지 말은 사극 드라마나 영화등에서만 볼 수 있었다.

승마는 돈 있는 사람들의 고급취미운동으로만 여겨졌다. 경마는 인생을 좀먹는 사행성 도박으로만 보여 졌다. 다행히 2011년 2월에는‘말 산업 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해서 새로운 말 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법을 계기로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말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관광레저산업 진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마장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민선 5기 들어 우리 담양군도 민선 4기 때 실패한 제 4경마장 유치를 새로운 제 5경마장 유치로 만회하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그 이유는 경마장이 담양군에 가져다주는 혜택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전남도청의 자료에 의하면 경마장이 전남에 유치되었을 경우 전라남도에 돌아올 수익현황은 예상매출을 약 연 1조 5천억원(2010년 부경경마장 2조원매출과 비교해서 산출)으로 잡았을 경우 전남의 예상수익은 매출액의 16%인(레저세 10% + 교육세 6% )약 연 2,500 억 원 이상이다.
이 금액은 전남도가 연매출 몇 백억 이상의 큰 기업을 100개 이상 유치했을 때나 100억 이하 작은 기업 1000개를 유치했을 경우와 같은 지방세 수입 효과와 맞먹는다.

이중 경마장을 유치한 기초자치단체에는 약 연 7~8백억이 돌아가게 된다. 담양군을 예로 들자면 담양군 전체 예산의 25% 이상이 지방세로 들어와 담양군 자의대로 담양군 발전에 쓰일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관광객들의 급증으로 담양군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경마장 방문객만 년 1백만 이상) 그런데 경마라고하면 아직도 사행성이 아주 큰 도박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아마 이점은 전라남도나 담양군이 경마장을 유치하기 위해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이다.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경마장에 대해서 조사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일반 주민들이 알고 있는 것에 비해 상당한 오해가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있는 3곳의 경마공원을 찾은 방문객 수는 약 485 만명이다.

이는 축구 야구 등 인기 프로스포츠에게도 전혀 뒤지지 않은 숫자이다. 특히 최근에 들어 경마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20~30대 젊은 층들이 나들이 코스는 물론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고 있어 경마장의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발간한 <2009사행산업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권구매자 중 42.4%가 게임 당 5천원 미만으로 베팅에 참여한다는보고가 나왔다.

다음 2위는 10,100~30,000원구매자(26.9%)와 3위는 5,100~10,000원 구매자(26.1%)가 뒤를 이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100부터 10,000만원 미만으로 경마를 즐기는 사람들이 전체 68.5%를 차지할 만큼 다수가 소위 '배추잎 한 장' 안에서 마권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경마 그 자체는 사행성 도박이 아닌 레저스포츠로서 인간에게 활력을 주는 활력소로의 역할을 하는 즐길 거리라는 것을 보여준다. 요즈음은 자연환경보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경마산업은 새로운 녹색성장 산업으로 그 가치까지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더욱 주목하고 있는 점은 경마 산업이 '굴뚝 없는 산업'에서 만들어낸 1~4차로 연결되는 종합산업으로서 높은 경제효과를 가져온 다는 것이다.

이처럼 경마하면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레저스포츠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듯이 진실과 오해가 뒤섞여 있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오해로 경마를 도박으로 만 여기고 있을 뿐이다.

모든 스포츠나 게임에 도박요소가 조금은 있듯이 경마 또한 일부분 도박 요소도 있다. 하지만 진실은 경마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에 훨씬 더 가깝다는 것이다.

경마 선진국들의 경마 산업에 비해 우리나라 경마 산업은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
가야할 길이 많은 만큼 발전할 가능성도 많다. 우리나라가 경마선진국이 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이두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자코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담양군 담양읍 미리산길 28 별해리A 상가동 3층  |  대표전화 : 061)383-2772  |  팩스 : 061)383-9945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다 174호(2002.10.25)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김동섭  |  편집국장 : 정용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용택
Copyright © 2013 담양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