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 보육시설인 ‘우리네어린이집(원장 정재란)’ 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하는 보육시설 인증평가에서 최종 합격, 바야흐로 관내 보육시설 중 최고의 영유아 및 어린이 교육시설로 인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담양군 복지과에 따르면, 우리네어린이집은 지난 6개월여 전부터 최근까지 실시된 보건복지가족부 영유아 및 어린이 보육시설 제2차 평가인증에서 관내에서는 13개 보육시설중 유일하게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우리네어린이집이 영유아 및 취학 전 아동 교육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요건을 잘 갖추고 있고 최적의 보육 및 교육환경을 갖춘데다 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아동 보살핌과 교육성취도 등 기본 7항목,필수4항목, 평가인증지표 6개영역 70항목에 이르는 각 부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네어린이집은 앞으로 3년동안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질 높은 어린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따른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관련 우리네어린이집 정재란 원장은 “평가인증을 준비하는 지난 몇 개월간의 과정이 꽤 힘든 일이긴 했지만 마침내 인증를 통과하고 나니 노력과 수고에 대한 좋은 결과에서 오는 교사들의 자부심, 평가인증 시설에 대한 국가정책에서의 인센티브,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시설일 것이라는 부모님들의 시선이 더욱 좋아지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정 원장은 “열심히 준비해 인증평가에서 합격한 만큼 앞으로도 좋은 환경의 어린이집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여기에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지역 어린이집들이 모두 평가인증에 100% 통과하여 담양의 어린이집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인식을 군민들에게 갖게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 에서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늘어나고 저출산 문제가 심화 되면서 유아보육 및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 왔으며, 특히 보육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양질의 보육에 대한 요구가 끝임없이 부각 되면서 우리나라 어린이집 시설들은 2005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의 ‘평가인증’ 제도를 통해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