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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몸안의 돌, 요로결석을 깨자(1)윤종선(미용외과, 남성의학 전문의, 담양동산병원장)
장광호 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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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6.03  15: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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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내려가는 길에 돌이 생기는 것으로 신장에서 생긴 돌이 신장, 요관, 방광으로 이동하여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 환자의 특징은 결석의 통증으로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이 여러 번 반복되면 주위 사람들은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요로결석은 이미 고대부터 인류에게 알려진 오랜 역사를 가진 질환이다.

기원전 4800년 전 이집트의 미이라에서 방광결석이 발견된 기록이 있으며, 히포크라테스는 결석의 원인이 탈수와 방광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요로결석은 인류와 오랫동안 함께 하여온 질환이며 비뇨기과의 대표적인 질환이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영역에서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5-10%이다. 종합병원 입원환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요로감염과 전립샘 질환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며, 30-40대의 중년기에 주로 발생한다. 남자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감소가 되나, 여성의 경우 40대 이후 폐경기로 인하여 오히려 증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역, 인종, 성별, 기후, 연령, 가족력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으나,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과체중, 고지혈증, 단백질 과다섭취로 인하여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요석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2배정도 더 잘 생긴다. 전체 남성의 20%와 여성의 5-10%는 일생 중 한번은 결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자보다 남자에게 많이 생기는 원인은 간에서 수산의 생성이 많으며 소변에서 칼슘치가 높고, 결석의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인 구연산의 분비가 적기 때문이다. 여성에게 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요로감염,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신세뇨관 산증 등이다. 40대 이후에는 폐경기로 인한 저구연산증으로 인하여 칼슘석이 증가하기도 한다. 어린 아이에게도 결석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원인은 요로감염, 요로의 선천성 기형과 대사장애에 의하여 주로 생긴다.

요로결석의 재발률은 연간 7%로 추정이 되며, 5년에 35%, 10년 내에 50%가 재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요로결석이라 하면 환자들은 매우 생소해 한다. ‘요로’라는 신체의 장기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요로는 신장에서 요도까지 소변이 통과하는 길을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요로라는 단어가 생소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결석치료를 받고 나서도 “나, 담석치료 했지요?”라고 묻거나, 요관결석 치료를 받고 “신장결석 치료했지요?”하고 물어 보곤 한다.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결석이 있을때 위치에 따라 이름이 바뀐다. 결석은 원래 생성되는 곳은 신장이다. 신장에 생긴 결석을 신장결석, 신장에서 요관으로 이동하여 요관에 있는 결석을 요관결석, 요관결석이 방광으로 이동한 결석을 방광결석, 그리고 방광에서 요도로 이동한 결석을 요도결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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