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 2학년에 재학중인 서한성군이 최근 열린 2011년 장애학생 IT챌린지대회에서 영예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담양공고(교장 권용준)에 따르면 “2학년에 재학중인 서한성 학생이 지난 13일 전남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한 ‘2011년 장애학생 IT챌린지 전남예선대회’ e-life(정보검색)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한성 학생은 지적장애 3급으로 담양공업고 기계과에 재학중이며 할머니와 생활하는 어려운 조손가정으로 따로 컴퓨터 학원교육을 받아 본적이 없으며, 학습도움실 교육이 전부인 학생으로 이번 대회입상은 더욱 값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담양공고 장애학생 지도교사는 “한성 이가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할계획이며 졸업 후 사무보조부문에서 자립 할 수 있도록 계속지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