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인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의 원인도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장암의 위험인자로는 나이, 가족력, 선천적요인, 높은 포화지방과 낮은 식이 섬유의 섭취등의 식생활 습관, 과음 및 염증성 장질환등이 있습니다.

※ 나 이 - 50대 이상에서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60대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젊은 나이에서 발생 시는 유전적 요인을 생각해 보아야 하며 형제를 포함한 가족이 모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환경적 요인 -식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장암의 발생빈도는 나라에 따라 10배까지 차이가 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식생활등의 환경적 요인이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식생활 중 대장암과 연관된 가장 중요한 요소 두 가지는 지방질과 식이섬유입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대장암 발생빈도가 그 나라에서의 지방섭취량 특히 동물성 지방섭취량과 정비례합니다.
반대로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변의 양이 많아지고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되기 때문에 대변내의 발암물질이 희석되고 발암물질과 대장점막 사이의 접촉이 감소하여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식품의 종류별로 올 때에는 육류의 소비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높고 구성 성분으로 볼 때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의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도 흡연과 음주는 대장암의 발생 빈도를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키가 크고 체중이 많은 사람에게 더 흔하다고 합니다.

진 단
적절한 선별 검사 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확률이 높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높인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대장암은 선별하기 위해 위험인자가 없는 정상인의 경우 50세부터 시작하여 다음 중에서 한 가지를 따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변 잠혈 검사>
대장 종양에서는 출혈이 흔하므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적은 양의 피라도 대변에 섞여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양성반응이 나오면 진단을 위한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변 잠혈검사는 매년 검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2회 연속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 조영술>
식사를 제한하고 하제(설사약)로 대장내부를 깨끗이 청소한 다음 항문을 통하여 바륨액과 공기를 대장내로 넣고 X-ray를 찍는 검사법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내시경을 통하여 대장 전체를 자세히 관찰하여 폴립과 대장 직장암을 찾고 필요하다면 조직검사를 할 수 있고 용종을 제거하거나 조기의 대장암 일부는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쉬운 검사 일수록 정확도가 떨어지고 정확한 검사일수록 다소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이 어떤 것일지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담양사랑병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