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중견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담양군청 공무원(기획실 홍보담당) 라규채 작가가 담양의 누,정자를 앵글에 담아 낸 사진집 ‘대나무골 누정’ 사진집을 펴냈다.

라 작가는 이번 사진집에서 선비정신이 깃들고 가사문학의 산실로 잘 알려진 소쇄원과 식영정 등 담양의 누정과 정자의 명소 18곳을 특유의 사진기법으로 작품화 했다.

지역 원로작가인 소설가 문순태씨는 이 사진집의 서문을 통해 “라규채 작가가 촬영한 무채색의 누정과 정자 사진은 마치 수묵산수화의 느낌을 주는 신비로움이 있다”고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