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은 홑꺼풀인 눈 피부를 한번 꺽거나 접는 과정으로 수술 방법에는 매몰법과 부분절개법, 완전 절개법이 있다.

이중 매몰법은 눈꺼풀이 얇거나 지방이나 주름이 비교적 적은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메스(수술칼)를 대는 수술이 아니고 티가 안 나기 때문에 감쪽 같은 수술이다. 쉽게 풀릴거라고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풀리지 않는다.

수술방법
매몰법은 라인전체를 절개하지 않고, 몇 군데 바늘구멍을 만들어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을 묶어 주는 수술방법이다. 머리카락보다도 가는 봉합실을 이용해 쌍꺼풀 선을 고정시켜 주름을 만든뒤 눈 뜨는 근육과 피부를 실로 하나하나 묶어주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다.(수술시간 15분)

단점

늘어진 눈꺼풀 피부와 지방을 제거할 수 없다. 눈꺼풀이 두꺼운 사람 혹은 지방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쌍꺼풀이 풀릴 확률이 높다. 절개를 하지 않으므로 과도한 지방과 두꺼운 근육층을 제거하기 힘들다. 따라서 눈꺼풀에 지방이 많지 않거나 눈꺼풀 피부가 얇은 사람, 절개법으로 인한 수술 흉터가 싫은 경우에만 필요한 수술법이다. 간혹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거나 안검거근의 힘이 강할 때 풀리는 경우가 있다.

장점
모양이 자연스럽고, 수술 시간이 빠르며, 붓기가 적어 쌍꺼풀이 자리잡는데 걸리는 기간이 3-4일로 짧다. 피부를 길게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피가 거의 나지 않으므로 많이 붓지 않는다. 투명 봉합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을 뺄 필요도 없고, 쌍꺼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실밥만 뽑아 원상태로 되돌릴수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쌍꺼풀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시간이 짧아 바쁜 젊은 직장인에게 좋은 방법이다.

회복기간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과 가벼운 화장이 가능하고, 수술후 2-3일이면 붓기가 가라 않는다. 4-5일 정도면 자연스러운 쌍꺼풀 모양이 만들어져 자연스런 눈매를 간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 40%가 쌍꺼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맨눈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이들중 여성의 대부분은 쌍꺼풀 성형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해보았을 거라는 추측을 해볼수가 있다.

수술을 하지 않고 잠깐동안만이라도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 풀로 눈꺼풀을 접어보는가 하면 아예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펜슬이 있고, 자고 일어난 다음 없던 쌍꺼풀이 생겼을 때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일을 접할 때마다 쌍꺼풀에 대한 맨눈을 가진 이들의 욕구는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