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 의향리 소재 안복자한과(대표 안복자)가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0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다시한번 한과 본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안복자한과의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지난 2001년 안 대표가 한과업체를 설립한 이래 줄곧 국내산 원료만으로 제품을 생산,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하며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준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미 명성을 쌓아 올린 기존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어 창업 10여년만에 업계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안복자한과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계기로 국내 정상 한과 생산업체로의 도약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좋고 물좋은 남도의 비옥한 땅에서 나오는 우리 쌀로 빚는 ‘안복자한과’는 예부터 전해져 오는 내림 손맛으로 맛과 향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과업계의 후발주자로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안 대표는 오늘도 여전히 전통방식을 그대로 수작업을 고집하며 항상 새로운 한과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