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전 10시 15분께 담양군 남쪽 16km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광주지방기상청(청장 최지영)은 "이번 지진은 올해 광주전남에서 4번째 발생됐고 이 정도 지진은 주위가 조용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월에도 신안군 흑산면 남남동쪽 61km해역에서 2.2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0월에는 고흥군 남남동쪽 37km 지역에서 2.5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올들어 한반도 전체에서는 최근까지 2.1규모 이상 지진이 39차례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최근 소방방재청에서는 일본과는 달리 지진 안전지대로 파악되고 있는 우리나라도 최대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바 있다.

또한 재난 전문가들은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경고하고 있어 지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