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단 브랜드팀(팀장 조자용 교수)이 지난 1일 광주시 북구에 소재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슬로푸드,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2010년 슬로브랜드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도립대 교직원 100여명과 브랜드사업 참여 재학생 및 외부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가한 약선식품가공과에서는 약선음식전시회, 전통주시음회, 약선안주 및 약선떡시식회, 약선한과, 쌍화탕 및 청국장 전시회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도예다도과는 도예작품전시회, 전통차시음회, 옹기제작시연회 등을 선보였고 호텔조리영양과･호텔관광레저과･보건의료과 등 3개학과 합동으로 슬로푸드전시회, 건강체크 행사, 남도여행 및 건강여행, 남도음식, 테마여행 등의 다양한 주제로 슬로푸드, 슬로라이프 성과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전남도립대는 대학 대표브랜드사업으로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와 담양, 곡성, 구례, 순창의 장수벨트 지정과 관련한 친환경 농산물과 휴양･헬스케어 벨트 추진을 촉진하는 사업과 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인 'SLOW EFC 인력양성사업'을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11억2700만원)을 받아 내년 2월까지 시행한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