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회 담양 대나무컵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2월 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담양군탁구연합회(회장 김관석･사진)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군통합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단체 및 개인전에 출전한다.

경기는 예선 리그전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체전과 개인전 부별 1~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상패(대나무 메달)와 상장,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노익장부 경기를 특별 진행해 효의 고장인 담양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회 첫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회식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담양특산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각 시도 탁구연합회에 등록된 동호인이나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담양군탁구연합회(daum카페 또는 FAX 061-381-1356)를 통해 할 수 있다.

담양군탁구연합회 김관석 회장은 “전남에서 개최되는 탁구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담양의 생활체육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탁구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