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내 정책통인 김효석 의원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는 올해의 국감 우수 의원에 선정돼 최다 수상 기록(통산 10회)을 보유하게 됐다.

국감 NGO 모니터단은 18일 김 의원 등을 국감 우수 의원으로 선정하고 오는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효석 의원은 지난 2000년 이후 11번의 국감에서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맡던 2007년을 제외하면 매년 국감 우수 의원에 선정되는 현역 유일의 기록도 세웠다.

김 의원은 현장감 있는 질의와 탁월한 대안 제시로 국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올해가 농림수산식품위 국감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10년, 20년 후를 내다본 7대 농정과제’와 ‘쌀 문제 해결을 위한 7가지 해법’ 등을 제시하며 피감기관은 물론 여당 의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한농연은 지난 10월, 2010년 국정감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김효석 의원을 우수국감 의원으로 선정한바 있으며 동아일보도 지난달 여야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베스트국감의원’ 추천을 받은 결과 김 의원이 농림수산심품위 1위로 선정됐다고 밝힌바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