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생활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119 사랑의 김장 담그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19 사랑의 김장 담그기 운동’은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3개군 74개대) 1508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배추, 고춧가루 등을 십시일반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담궈 주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와 함께 담양소방서는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주택의 안전을 점검하고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는 행사를 함께 펼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며 화재로부터 든든한 보호막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느 곳이 든 먼저 다가 가겠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