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대표적인 식품회사이자 전통식품 명인이 빚는 한과로 유명한 '담양한과’가 지난 2008년에 이어 2회째 ‘농식품부 파워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 시·도·군의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식품·외식부문의 8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한 결과, 17개 파워브랜드를 선정했으며 담양한과는 전통식품 부문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농식품부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담양한과는 산과와 제사 음식 등 남도 특유의 전통음식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 유명세를 떨치면서 지역의 대표적인 식품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담양한과는 국내 80여개의 한과업체 가운데 매출이 단연 으뜸으로 알려진 가운데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연매출 70~80억대를 거뜬이 달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과회사로 우뚝섰다.

박순애 대표는 지난 2008년 7월 농림식품부의 전통명인 33호로 지정됐으며 이미 광주무형문화재 17호(남도의례음식장 전수자)이자 정부의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한과 전문가이다.

한편 담양한과는 창평면 삼천리와 창평리에 1,2공장을 두고 있으며 국내 한과업체 최초로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시설을 갗춘 1만㎡ 규모의 제3공장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