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지난 19일 담양터미널 등 5개소에서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Day-11.19' 행사를 가졌다.

‘소화기·화재경보기Day’는 소방방재청에서 올해 처음 지정한 날로 11월 19일은 숫자 조합인 1119에 ‘한사람이 하나의 소화기 또는 화재경보기를 선물하면 한가정을 구할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 주택안전시설 나눔운동 확산과 보급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지정한 상징적인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담양소방서 전직원과 3개군(담양·곡성·장성) 74개대 1508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자율적으로 기증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저소득 화재취약 가구에 무료 설치하는 등 범군민 주택안전시설 자율보급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같은 힘을 가진다”면서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가정과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 재산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소화기Day를 만들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