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정수)는 지난 11일 오전 담양중앙파출소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지난 2008년 출범한 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는 그동안 사무실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오다 이날 새 보금자리 마련과 함께 개소식을 갖게 됐다.

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는 금년 1월 제2대 최정수 회장이 취임, 지난 6월 사단법인 비영리법인 등록과 함께 (사)전라남도자율방범연합회에 가입했다. 또한 담양군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6월 24일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와 농총지역 발전 도모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바 있다.

연합회는 현재 12개 읍면 대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원 400여명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 순찰근무는 물론 청소년 선도와 성폭력 예방, 각종 재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정수 회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자율방범연합회가 경찰의 보조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군민들로부터 칭찬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솔선수범해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담양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의장, 류복열 경찰서장, 박이환 담양농협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 김관석 記者